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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대도시시장협의회장 2년 임기 성공적 마무리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6 17:17

수정 2024.06.26 17:17

"19개 소속 도시 많은 발전 이뤄냈다 생각"
19개 대도시 발전 위한 12건 안건 논의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26일 "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들의 역할 덕분에 19개 소속 도시가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 영상회의로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의 협의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아직도 대도시 현안에 대해 논의할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각 도시 시장들이 제도 개선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단체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도 파주시가 새롭게 합류해 협의회 소속 도시는 19개로 늘어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사업자 신고 시 성범죄 전력 조회 서류 제출 의무화 규정 신설 △외국인 근로자 숙련기능인력 고용 요건 완화 △지방공사 대행사업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 명확화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규제 완화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공동 건의문 △창릉천 국가하천 승격 △데이터센터 설립과 피해방지 등에 대한 기준 마련 △행정정보공개 청구 관련 제도 개선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첫째·둘째 자녀 대상 육아휴직 전 기간의 승급과 경력기간 인정 △분당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이주대책 마련 등 12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한 이 시장에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이 협의회장 직을 이어받았다.
22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강덕 시장의 임기는 2025년 6월 30일까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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