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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갑상샘 좋아졌지만…여성호르몬 수치 떨어져 눈물" [RE:TV]

뉴스1

입력 2024.06.27 05:10

수정 2024.06.27 05:10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신봉선이 '라디오스타'에서 진료 중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코미디언 신봉선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져 신봉선 외에도 전한길, 조혜련, 정상훈, 윤가이가 함께했다.

최근 신봉선은 성공적인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100m 밖 아이유' 수식어가 '10m 아이유'로 바뀌기도 했다고. 이에 신봉선은 닮은꼴로 한지민, 아이유 등이 언급되는 게 부담스럽다며 "저만 늘 혼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신봉선은 체중 감량 후 많아진 외모 칭찬에 신이 나기도 하지만, 요요가 무서워 지금도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몇 년 전부터 갑상샘 저하증을 앓고있다고 밝히며 "이번에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샘 수치는 너무 괜찮았는데, 너무 슬프게도 여성 호르몬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는 나이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봉선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졌다는 도장을 받는 순간, 갑자기 너무 서러웠다, 아침 진료보다 눈물이 확 났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신봉선은 갱년기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근황을 전했다. 신봉선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뮤지컬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신봉선은 "때마침 이런 작품을 하게 됐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뮤지컬 데뷔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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