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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찰대와 AI 범죄 예방 기술 개발한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7 11:10

수정 2024.06.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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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와 협력
금융범죄 예방 AI 기술 先개발
SKT CI. SKT 제공
SKT CI.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SKT의 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신종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SKT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후 최신 AI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실증을 위한 업무 협조, 공동연구 개발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현 SKT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SKT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의 R&D 역량을 결합해 점점 지능화되는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 중인 AI를 비롯한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상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이번 MOU가 국민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T와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그 성과를 치안 현장에 적용해 국민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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