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화성 화재' 3명 신원 추가 확인...미확인 사망자 6명 남아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7 10:52

수정 2024.06.27 10:52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 사흘째를 맞은 26일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 사흘째를 맞은 26일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중 3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받았다.

추가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3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이다.

이로써 기존 신원확인 사망자 14명에 추가 신원확인 사망자 3명까지 총 17명의 인적사항이 특정됐다.

앞서 지난 24~25일 지문 확인 등으로 3명(한국인)의 신원이 확인됐고, 26일 DNA 채취 및 대조를 통해 11명(한국인 1명, 중국인 9명, 라오스인 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신원 미확인 사망자는 이제 6명 남았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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