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이광일‧이철 의원...7개 상임위원장도 선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의회는 27일 제382회 임시회에서 열린 제12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균 의원(광양3)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도의회 3선 의원(10~12대)으로, 11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12대 전반기 제1부의장 및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 소멸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가감 없는 감시와 견제를 통해 전남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과감한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 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 교류를 통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12대 후반기 의정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선거에서 부의장으로 이광일 의원(여수1)과 이철 의원(완도1)이 각각 선출됐다.
또 7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 △교육위원장에는 김정희 의원(순천3)이 각각 선출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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