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오픈…내일 개막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7 13:38

수정 2024.06.27 13:38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벡스코,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이 27일 오전 벡스코에서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의 문을 열었다. 이번 쇼의 정식 개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기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꿔 처음 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주제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27일 오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열린 가운데 벡스코 앞 광장에 오프로드 차량 시승 체험이 마련됐다. 사진=변옥환 기자
27일 오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열린 가운데 벡스코 앞 광장에 오프로드 차량 시승 체험이 마련됐다. 사진=변옥환 기자

명칭을 바꿔 처음 여는 이번 모빌리티쇼는 기존 전시 중심의 모터쇼에서 벗어나 볼거리뿐 아니라 체험과 즐길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거리로 브랜드별 신차 시승식, 클래식카 및 슈퍼카 체험, 오프로드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이 마련된다.

모빌리티쇼 개최 기간, 동시에 열리는 행사도 있다.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등이 함께 마련돼 이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여러 전시 관람과 산업 교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모빌리티쇼의 꽃인 차량 전시는 ‘월드프리미어’ 5대를 포함한 브랜드별 신차와 컨셉카가 대거 공개됐다. 또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를 비롯한 이색 차량과 해양 모빌리티, 차량용 이차전지, 레저용 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등 여러 모빌리티도 전시된다.

내일(28일) 열릴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이전까지 자동차 전시 중심의 모터쇼에서 벗어나 혁신과 융합의 미래 모빌리티쇼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모빌리티쇼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란다.
우리 시 또한 부산모빌리티쇼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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