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 및 외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CJ프레시웨이는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B2B 식음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4’의 막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되는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는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 식품 제조 협력사, 솔루션 협력사 등 약 80개 브랜드의 상품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또 부대 행사로 ‘외식 트렌드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밀 솔루션, 외식, 급식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밀 솔루션 전시는 식음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충점과 고객 맞춤형 상품 및 메뉴 기반 솔루션을 조합해 해결안을 제시한다. △트렌디한 신메뉴 개발 △조리 효율화 및 레시피 간소화 △메뉴의 맛과 품질 수준 제고 △맞춤형 식자재 공급 △외식 메뉴의 급식화 등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과 CJ프레시웨이의 외식 및 급식 고객사 사업장에 접목해 유의미한 결과를 낸 성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외식 전시는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이달 새롭게 론칭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의 매장을 구현해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론칭의 모든 과정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 사례다. 브랜드 기획, 디자인 콘셉트 수립, 메뉴 개발, 전용 식자재 공급, 매장 운영 매뉴얼 제작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과 노하우를 얻고 대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급식 전시에서는 CJ프레시웨이의 자체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의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학생) △헬씨누리(어르신)와 푸드 서비스 사업 부문의 급식 서비스 브랜드 △스낵픽(간편식 코너) △카페 프레시(사내 카페) 등이다.
쿠킹존에서는 약 10종의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 자체 상품과 국내외 유명 식품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조합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와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aT센터 그랜드홀에서는 각종 세미나가 진행된다. 업계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외식업 성공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강연이 이틀 동안 이어진다. △외식업 트렌드 △데이터 기반 사업 성장 전략 △외식 창업 노하우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 지식 △사업장 식품위생 가이드 등 산업 동향부터 사업 운영 전략까지 폭 넓은 주제를 포괄하는 10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자가 경영난, 구인난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사업 성공을 이루도록 돕는 실질적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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