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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 ENM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 중계 라인업을 강화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2024-2025시즌부터 4시즌 동안 프로농구 주관방송사에 선정됐다. CJ ENM은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과 해외중계권에 대한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CJ ENM은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스포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농구 정규 경기 및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OTT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전년 대비 20% 이상 관중 수가 증가하며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의 인기를 극대화하는 데 CJ ENM과 티빙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옥 KBL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과 KBL의 만남으로, 보다 재미있고 역동적인 프로농구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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