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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도 살아 있는 신선함'...롯데마트, 새벽에 수확해 신선한 잎채소 판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7 15:44

수정 2024.06.27 15:44

롯데마트가 새벽에 수확해 신선한 잎채소 1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새벽에 수확해 신선한 잎채소 1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새벽에 수확해 신선한 잎채소 1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27일 롯데마트는 신선한 잎채소를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46개 점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컬 깻잎(40입)과 로컬 상추(150g)를 각 1500원대와 1900원대에 각각 판매한다.

햇빛 노출이 적은 오전 5~7시 수확해 오전 10시까지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오후 1시 전에 점포에 직배송된 상품이다.

일반적인 수확 시간대(오전 9~12시)보다 이른 시간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수확해 시듦을 방지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점포 입고 후에는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고 곧바로 개방형 냉장고(냉장 쇼케이스)에 진열해 신선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이재륜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로컬MD(상품기획자)는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잎채소 상품의 경우 선도 유지가 중요해졌다"며 "신선함을 최대한으로 유지한 새벽 수확 상품이 고객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폭염과 장마로 인한 신선식품 수급 차질에 대비하고자 전국 권역별 로컬 MD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1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베테랑 MD로 구성된 조직으로, 주요 산지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빠르게 변하는 현지 상황에 맞춰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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