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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이른 더위에 전기구이 통닭·마라바곝탕 '간편 보양식' 조기 출시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7 15:44

수정 2024.07.03 15:17

편의점 GS25가 27일 이른 더위에 간편보양식을 앞당겨 출시한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가 27일 이른 더위에 간편보양식을 앞당겨 출시한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이른 더위에 간편보양식을 앞당겨 출시한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보통 7~8월에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간편 보양식 상품이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에 때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4월 중순부터 이례적인 더위에 보양식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GS25에서 올해 2분기 판매된 40여종의 간편 보양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0.5% 늘었다.

GS25는 이를 반영해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1~2주 앞당겨 출시한다.
1만원 대 이하 실속형 상품부터 유명 맛집 컬래버 상품, 프리미엄 상품 등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기구이 한마리 통닭은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한마리 민물장어 덮밥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마라반계탕과 통닭다리 닭칼국수, 장어추어탕 등도 있다.

GS25는 복날을 앞두고 다음 달 31일까지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유어스명품갈비탕 등 5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전기구이한마리통닭, 한마리 민물장어덮밥 구매 시 오뚜기 진라면 매운컵(대컵) 등도 증정한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연이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GS리테일은 평년보다 빠르게 간편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며 "통닭, 장어, 염소, 마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GS리테일 보양식 상품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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