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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8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3년 만에 영업이익이 3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은 2022년 206억원, 2023년 264억원이다.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05억원, 301억원으로 전망한다.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중점 경영 효율화에 기인해 3년 만에 300억원 내외 영업 체력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급식 사업은 대형 거래처 수주 덕분에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외식사업도 저수익 점포 축소를 통해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원가 안정세 기조 덕분에 식자재 유통에서도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946억원, 90억원으로 추정한다. 제조 및 식자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라며 "‘이마트’ 향 수입 식자재 출고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타벅스’ 향 매출은 전년수준으로 전망된다. 베이커리 부문은 아직 원가 부담이 상존한다. 올리브유, 코코아 등 일부 원재료 단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손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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