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서핑성지 양양에서 일과 휴식 함께 즐겨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8 10:03

수정 2024.06.28 10:03

한국공항공사(KAC)가 지난 24~28일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KAC)가 지난 24~28일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KAC)는 양양군, 해피빈,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으로 '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일과 휴식을 함께하는 원격근무)'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케이션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스타트업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적의 서핑장소로 꼽히는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진행됐다.

A팀(30명), B팀(30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양양군이 조성한 죽도해변 워케이션 센터 '웨이브웍스 양양'으로 출·퇴근하며 공사가 지원한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이용해 서핑 등 체험활동을 즐기고 지역 내 숙박시설, 식당, 커피숍 등을 이용했다.

공사는 이달 초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를 통해 워케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2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오는 8월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해 9월 말 양양군에서 60명 규모의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공사는 KAC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지역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