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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 4년연속 서유럽 최고 항공사 선정"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8 10:53

수정 2024.06.28 10:53

에어프랑스 제공
에어프랑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랑스는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24 세계항공대상 '서유럽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일부 노선 일등석에 해당하는 '라 프리미에르' 관련 서비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라운지 케이터링'과 '퍼스트 클래스 기내 케이터링' 부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기록했다.

파비앙 뺄루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에어프랑스가 선사하는 프렌치 미식 등 특별한 기내 서비스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 안에 든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프리미에르는 여행의 작은 요소까지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라 프리미에르 고객은 2E 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의 요리 거장 알랭 뒤카스와 그의 팀이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과 와인·샴페인 리스트를 즐길 수 있다. 메뉴로는 햄과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코키예트 파스타, 럼 또는 아르마냑 바바가 제공된다.

에어프랑스의 보잉 B777-300ER 항공기 일부에 장착된 라 프리미에르 객실은 총 4석으로 구성됐다.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안느 소피 픽과 엠마누엘 르노, 글렌 비엘의 메뉴가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에어프랑스는 올여름에는 라 프리미에르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인 로비와 보다 넓은 좌석을 도입한다.
또한 오는 2025년 겨울에는 해당 객실을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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