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해시드, UAE 정부 산하 엑셀러에이터 HUB 71과 협업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8 14:05

수정 2024.06.28 14:05

아부다비에 지사 설립, 포트폴리오사의 중동시장 지원

HUB71, K-스타트업 협력 통해 디지털 자산 기술 유치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김서준 대표(오른쪽)가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 HUB71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시드 제공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김서준 대표(오른쪽)가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 HUB71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 HUB71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해시드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다. HUB71 등 현지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웹3(Web3.0)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국내 테크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바이낸스, OKX, 노무라의 레이저디지털 등 주요 웹3 기업을 유치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블록체인 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UAE의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지원으로 설립된 HUB71은 웹3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이상의 자본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아부다비는 웹3 스타트업들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친화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특별한 규제 공간”이라며 “중동은 1인당 소비 금액, 인구 구조, 자본 유치 등 다양한 면에서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