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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년까지 ‘킹산직’ 1100명 더 뽑는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8 17:33

수정 2024.06.28 17:33

5월 23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5월 23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신입사원을 1100명 뽑는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열린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800명 추가 채용에 합의했다. 노사가 이미 합의한 내년 채용 인원 300명을 합하면 총 인원은 1100명이 된다.

노조는 매년 2000여명 전후로 알려진 정년퇴직 규모를 이유로 신규 채용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이날 사회공헌기금 추가 조성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합의했던 연 60억원 규모 사회공헌기금과 별도로 올해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출연하고 회사는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기금은 보육 환경 인프라 확대 등 돌봄 지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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