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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풍우 예보' 부산해경, 안전사고 대비 점검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8 15:55

수정 2024.06.28 16:02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해경이 기상악화를 대비해 해안가를 순찰하며 선박의 계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해경이 기상악화를 대비해 해안가를 순찰하며 선박의 계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의 위험 장소나 구역에서 특정 시기의 기상악화,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전사고 대비가 필요한 경우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다.

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구, 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낚시어선과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해양경찰 파출소 전광판과 지자체의 재난방송 시스템을 이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 보도자료와 안전 수칙을 배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주말 동안 해안 산책로 이용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 등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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