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등산하지 마세요'...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29 14:52

수정 2024.06.29 14:52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산림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지역에 호우경보가, 전남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다음 날인 30일까지 전국에 30~100㎜(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산림청 홈페이지 캡처
자료 : 산림청 홈페이지 캡처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만큼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유사시 빠르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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