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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도 얼굴만큼 관리하자...올리브영,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 이끈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30 14:44

수정 2024.06.30 14:53

두피도 얼굴만큼 관리하자...올리브영,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 이끈다
[파이낸셜뉴스] 피부의 약 98%를 차지하는 두피와 바디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다. 두피와 피부를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6월 30일 CJ올리브영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인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을 헤어와 바디케어 카테고리에 접목, 관련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키니피케이션은 얼굴 피부를 관리하는 것처럼 두피와 몸의 피부도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트렌드다. 올리브영은 두피와 몸의 피부를 관리하는 헤어&바디케어가 결국 피부 관리, 스킨케어 루틴의 일부라는 인식에 공감해 관련 상품군을 육성키로 했다.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를 K뷰티에 선제적으로 반영, 국내 스킨케어 패러다임을 기초 화장품을 넘어 헤어, 바디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지난해 올리브영 헤어용품 중에서 헤어 토닉이나 앰플 등이 포함된 스페셜 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바디용품 중 트러블 케어 기능을 갖춘 상품군 매출 또한 같은 기간 6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피는 타입별로 꼼꼼하게, 몸 피부는 고민에 맞춰 단계별로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올스킨 올케어’ 캠페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일까지 인기 헤어&바디케어 상품군을 최대 43%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오는 12일부터 5일간 각종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대거 선별해 특가에 판매하는 ‘클린 UP! 특가’와 ‘레벨 UP! 특가’를 진행한다.
헤어&바디케어 카테고리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23종의 헤어&바디 체험분을 담은 ‘올스킨 올케어 키트’도 선착순 증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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