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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친환경기술혁신 사례 소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30 18:01

수정 2024.06.30 18:01

2024 ESG 리포트 발간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용수 재이용률을 달성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내용의 지난 1년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는 90% 이상의 고효율로 개선했다. 폐수 재이용률 효율을 지속 향상시키며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용수 재이용률(74%)을 달성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주기 전 과정에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0%의 판매 제품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분야에서는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교육 제공 등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ESG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부적합 사항을 적극 개선해 파주·구미 등 국내 전 사업장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의 최고 공급망 인증 등급인 'VAP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며 ESG 평가인 DJSI에서 정보기술(IT) 부품 분야 국내 1위에 오르며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SG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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