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여론조사서 60% "잘했다" 평가
여론조사서 60% "잘했다" 평가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인 60.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온라인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시정운영 전반은 지난해 민선 8기 1주년 조사 때 보다 긍정 비율이 3.8%p나 높은 60.6%였다.
또 최근 4회에 걸친 여론조사에서 긍정 비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부정 비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선 8기 출범 후 기득권 카르텔 타파와 쇠락한 대구 재건을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해 대구가 질적으로 확실히 달라진 점에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민선 8기 핵심정책에 대한 선호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 지원,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혁신적 정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K-트로트 페스티벌, 대구마라톤 등 시민들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는 문화분야 역시 선호했다. 홍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께서 더 큰 대구와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굳건한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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