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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 생활 만족도' 기준은 '연봉'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08:32

수정 2024.07.01 08:3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직장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준으로 '연봉'을 선택했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회생활에서 가치를 느끼는 최우선 요인 1위는 급여(62.7%), 공동 2위에 성장 가능성과 워라밸 (39.1%)이 자리했다.

이 외에 팀워크(17.3%), 상급자 및 동료로부터 인정 혹은 평판(11.5%), 승진 및 업무 성과(7.3%), 기타(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IT업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의 신입 초봉은 5250만원,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이었다.


아울러 연봉에 더해 매년 1000만원 가치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는 '스톡그랜트'도 입사 의욕을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 네이버의 스톡그랜트는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매년 1000만원 가치의 주식을 연 2회에 나눠 지급하던 현금성 직원 보상 제도다. 올해부터 추가로 2년을 연장해 2025년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캐치(CATCH)가 취업준비생 1055명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IT업체 중 네이버가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의 기업분석리포트 조회수는 7000회가량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위는 현대자동차(1만6000회), 2위 LG전자(1만4000회), 3위 삼성전자(1만1000회) 순이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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