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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에이피알의 디바이스 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지난해 2160억원 대비 7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울트라튠은 기존 제품보다 높은 평균판매가격(ASP)를 갖고 있고, 하반기에는 초음파 HIFU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캐파 증설을 통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평택에 신설된 2공장은 연간 240만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 내년까지 총 8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부문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디큐브 브랜드는 더마 화장품 컨셉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디바이스 국내 시장점유율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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