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성주, 김대호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 대표로 나선다.
1일 MBC는 파리올림픽 중계진, 해설진의 얼굴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캐스터 & 해설위원 버전으로 '국민 캐스터' 김성주, '대세 대호' 김대호 아나운서, '리우 2관왕' 양궁 장혜진과 '미스터 태권도' 이대훈의 조합이다. 지난 '카타르월드컵' 이후 압도적인 시청률 1위 행진의 일등 공신인 김성주 캐스터가 파리올림픽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국민 캐스터로서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또 MBC의 대표 아나운서이자 예능 대세로 떠오른 김대호 아나운서는 첫 스포츠 중계에 도전하며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진심이 담긴 해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양궁 장혜진과 태권도 이대훈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태극전사들의 금빛 투혼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태권도 이대훈, 양궁 장혜진, 여자골프 최나연, 유도 조준호, 레슬링 김현우 조합으로 MBC 명품 해설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새 얼굴도 눈에 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눈가에 멍이 든 채로 투혼을 펼친 끝에 마침내 금메달을 따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던 레슬링 김현우가 해설위원으로 변신,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오는 25일(한국 시간), 여자 핸드볼 '대한민국 : 독일'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개회식을 통해 본격 중계에 돌입하는 MBC는 다음 달 12일 폐회식까지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올림픽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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