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아빠! 어디가?' 출신 연예인 자녀들이 잇따른 미국 명문대 진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바이브의 윤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윤후가 미국 명문대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 진학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들과 맥주잔을 들고 있는 다정한 부자간의 사진을 공개하며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윤후가 진학하게 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대한 설명을 남겼다. 윤민수가 올린 설명에 따르면 해당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또한 미국 내에서 수십년간 톱5 안에 들어가는 학교 중 하나라고. 이 학교가 배출한 스포츠계 유명인으로는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 있다.
그러면서 윤민수는 해당 게시글에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미국 뉴욕대학교에 진학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뉴욕대학교는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로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그가 입학했던 티시 예술대학은 뉴욕대의 단과 대학 중 하나로, 행위 예술과 미디어 아트 전문 교육 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뉴욕대학교에 진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지난 2022년 딸의 대학 합격 축하 글을 올리며 그가 뉴욕대학교에 진학하게 됐음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안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을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윤후는 2006년 11월생으로 만 17세다. 지난 2013년 윤민수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와 tvN '이젠 날 따라와'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윤후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등장했던 김민국은 2004년 10월생으로 만 19세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 김성주와 함께 시상자로 등장, 폭풍 성장한 모습과 능숙한 진행으로도 화제가 됐다.
안리원은 2004년 5월생으로 만 20세로, '아빠 어디가?' 시즌2 형제 특집 출연 이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SBS '꽃놀이패' 등에도 출연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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