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현대엔지니어링,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 지원.. 건설업 첫 사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09:41

수정 2024.07.01 09:41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해외 사업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사의 자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도입된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은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자금 보증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해외법인을 보유 또는 보유 예정인 협력사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협력사에 '해외투자자금 보증' 및 '해외사업자금 보증'을 제공한다. 기금은 최대 200억 규모에 대해 최대 100%의 보증과 최저 수준의 보증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지원, 교육지원,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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