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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투자 포트폴리오는?" ‘한국투자’ MTS 해외주식 강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0:55

수정 2024.07.01 10:55

접속시간별로 홈 화면 전환..공모주, 신규상장 등 접근성 높여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의 홈 화면을 개편, 해외주식 정보를 강화했다. 사진은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해외투자 관련 콘텐츠 화면 갈무리.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의 홈 화면을 개편, 해외주식 정보를 강화했다. 사진은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해외투자 관련 콘텐츠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 자산배분의 대가 레이 달리오(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는 최근 어떤 주식을 가장 많이 사고, 어떤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을까.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홈화면을 전면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별도의 홈 화면을 신설한 것. 즉 MTS 접속 시간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국내주식 홈이 우선 노출되며 이후에는 해외주식 홈으로 전환된다.

특히 △배당락이 임박한 미국주식 △핫한 미국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랭킹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해외투자 관련 콘텐츠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홈 화면을 통한 투자정보도 다변화됐다. 주요 증시시황은 미니그래프와 함께 제공해 가독성을 높였다. 공모주 청약과 신규 상장종목 등의 메뉴도 홈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기존의 상품 탭은 ‘상품/연금’으로 개편했다. 최근 한국투자 앱에 통합 이전된 연금 관련 투자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비슷한 유형의 금융상품을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상품 설명 문구도 반영했다.

MTS 검색기능도 개선됐다.
검색 속도 전반을 향상시켰고 검색 알고리즘도 개편했다. 종목을 검색할 때는 상장국가와 기업 로고를 함께 표시, 검색 결과 역시 시가총액 순으로 자동정렬해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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