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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건희 회장 앞에서 사과폰 꺼냈다" 폭로에 당황

뉴스1

입력 2024.07.01 11:04

수정 2024.07.01 11:04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연경이 과거 휴대전화와 관련한 폭로에 당황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연경이 은퇴식 후 선배 그리고 동료들과 뒤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모두에게 평등한 김연경의 면모가 언급됐다. 그는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촌장에게도 친근하게 대했고, 이에 촌장 역시도 김연경을 비롯한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예뻐했다고.

이어 한유미는 "우리가 그래서 핸드폰 받은 거잖아"라며 "연경이가 '저희도 휴대전화 받고 싶어요!'라고 했고, 촌장님이 '그래? 내가 말해줄게' 해서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스튜디오에 있던 김연경은 "올림픽 때는 스폰서들이 여러 군데서 선수들에게 선물을 주는데 저희는 모르고 못 받고 있다가 촌장님께 말씀드리고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유미는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님도 오셨다"며 "그런데 네가 거기서 사과폰을 꺼냈다"고 경쟁사의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김연경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연경은 "저 언니 확실한 거야?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라고 발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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