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환경부,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국제회의 개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3:33

수정 2024.07.01 13:33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수문·수자원 분야 실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수문조정패널 의장국으로, 이번 회의에는 일본,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속한 9개 국가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수문·수자원 세부 협력 촉진방안과 수자원 평가 역량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실시간 자동유량관측, 무인기·무인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수문조사 방법을 소개하고, 자체 개발한 하천유량산정 프로그램의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일본은 수문조사 첨단기술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카자흐스탄은 수문조사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홍동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은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 회원국들의 수자원 관리 실무를 개선하고 수문조사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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