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국군의 신문 '국방일보'와 함께 ‘빙그레 웃는 병영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방일보는 국방부 국방홍보원이 전군에 발행하는 일간 신문이다. 빙그레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일상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방일보와 손잡고 이번 콘테스트를 공동 기획 및 추진했다.
국방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군 장병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병영생활 사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군 장병 및 군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8편의 우수작은 7월부터 매주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푸짐한 선물도 마련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국방홍보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빙그레에서 부대 전우들과의 '단결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 8명과 소속부대 장병들에게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이 전달된다.
빙그레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빙그레는 해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여러 제약으로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함정 및 도서∙격오지 근무장병들에게 투게더 미니어처를 제공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인 ‘콰르츠 호’를 운용하면서까지 병사들의 사기 진작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전쟁 승리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빙그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 보훈부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게시하고 호국보훈의 달 기념영상을 상영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의 가치를 홍보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공모전의 상품으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이 잠깐의 더위를 식혀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