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베트남 본격 진출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4:40

수정 2024.07.01 14:40

1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앞줄 왼쪽 첫번째) 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이 양국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1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앞줄 왼쪽 첫번째) 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이 양국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한다. 병원은 1일 롯데호텔 서울본관에서 하노이의과대학병원과 진료와 교육·연구·사회활동 등 주요 분야의 포괄적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직접 참석해 양국 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을 경축했다. 하노이의과대학병원에서는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 영상의학과 레뚜안링 센터장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김상일 병원장 등 양국 의료진이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양국 병원 우의를 증진하고 포괄적 의료분야 교류, 진료 서비스 교육, 병원 관리 모델 협력, 시스템 관리 및 병원 품질 관리 지원, 건강검진 및 각종 다양한 부문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협력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본원의 의료기술과 스마트병원시스템을 적극 전파,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보건 의료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와 종합클리닉센터를 내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