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9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을 위한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안 의장은 후반기 의장 단독후보로 출마해 전체 47표 가운데 36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 1부의장 선거에는 이대석 후보와 이종환 후보가 출마해 33표를 얻은 이대석 후보가 당선됐으며, 2부의장 선거에는 이종환 후보가 단독 출마해 36표를 얻어 당선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8일 열린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서 각 의장단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안 의원은 “9대 후반기 시의회는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의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는 운영위원장에 강철호(동구1), 기획재경위원장에 성창용(사하3), 행정문화위원장에 송상조(서구1), 복지환경위원장에 윤태한 후보(사상1)가 당선됐다. 또 건설교통위원장에 김재운(부산진3), 해양도시안전위원장에 최도석(서구2), 교육위원장에 윤일현(금정1), 윤리특별위원장에 김효정 후보(북구2)가 선출됐다.
후반기 신임 의장단은 오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들은 9대 부산시의회의 남은 2년을 이끌어간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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