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국힘, 7.23 전당대회 슬로건 'NEXT 보수의 진보' 선정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7:25

수정 2024.07.01 17:25

서병수 신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황우여 비대위원장. 뉴스1
서병수 신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황우여 비대위원장. 뉴스1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슬로건. 뉴스1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슬로건.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7.23 전당대회의 슬로건을 'NEXT 보수의 진보'로 선정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번 전당대회가 젊음과 온라인, AI(인공지능)를 통한 혁신과 미래를 키워드로 당원과 국민의 희망을 실현시키는데 주안점을 줬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번 슬로건을 통해 미래 정당으로의 개혁과 실용적, 범이념적 정책정당 지향, AI 기반의 혁신 등으로 보수가 전통적 이념의 틀을 넘어 미래로 전진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4차산업 시대의 기술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차기 지도부에 대한 전 당원의 기대감을 담았고, 기존의 정치문법에서 벗어나 시대정신과 조응하는 보수가치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4차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기대를 부탁한다"며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진보적 의제까지 포용하는 정책정당으로, 변하는 시대 속에 미래 세대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