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8대 울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최길영 의원(72)이 선출됐다.
울산 울주군의회는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대 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통해 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3선 의원인 최길영 의장은 울주 가선거구(온산·온양·청량·서생·웅촌)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5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후반기 내무위원장, 6대 후반기 행정경제위원장, 그리고 8대 전반기 원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의장은 "의원 한분의 열 걸음보다 전체 의원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라며 "소통을 통한 화합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정우식 의원(59)이 당선됐다.
울주 나선거구(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를 지역구로 하는 정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 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8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지냈다.
군 의회는 2일 오전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회운영, 행정복지, 경제건설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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