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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K-UAM 상용화 한 발 더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1 18:05

수정 2024.07.01 18:05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 성공
버티포트 관리·운항지원 등 완수
지난달 17일 전남 고흥군 항공센터에서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실증사업 수행을 기념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지난달 17일 전남 고흥군 항공센터에서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실증사업 수행을 기념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지난 2025년부터 국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국립한국교통대·청주대 등과 함께 올해 4월 '2024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중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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