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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예리 덕분에 레드벨벳 분위기 좋아져…규칙 하나씩 깨트려"

뉴스1

입력 2024.07.01 18:42

수정 2024.07.01 18:42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레드벨벳 조이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예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레드벨벳 슬기-조이-예리가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조이는 뒤늦게 레드벨벳에 합류한 예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숫기가 없고, 회사에서 만든 규칙이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규칙을 꼭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조이는 "규칙 중 하나가 존댓말 쓰는 것이었다"라며 "전 친동생 두 명과 워낙 친구처럼 자라서 반말을 하고 싶었는데, 깍듯하게 해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집안에서는 막내인 슬기, 웬디는 언니 역할이 어색해 늘 '언니가'를 말하는 '언니병'을 앓기도 했다고.

조이는 이후 합류한 예리가 "언니 근데 솔직히 우리 사이에 반말 써도 되지 않아?"라며 먼저 반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이는 얼떨결에 예리와 반말을 하게 됐다며 "분위기가 훨씬 좋아지고, 예리가 뭔가 하나씩 옛것의 뭔가를 깨부수듯이 깨트리기 시작하면서 팀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다, 속이 너무 시원했다, 그동안 우물 안에 갇혀있었구나"라고 예리를 향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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