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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종토방' 코인원에 생겼다 [코인브리핑]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2 08:29

수정 2024.07.02 08:30

코인원 제공
코인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식 투자자들의 놀이터 종토방(종목토론방)처럼, 코인원에 코인 종토방이 생겼다. 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최초로 고객 간 가상자산 투자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간 홀로 투자하며 불안과 답답함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 커뮤니티는 거래화면 내에서 타 이용자와 관심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게시글을 통해 상호 소통하면서 시장 흐름이나 가격 상승 시그널처럼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코인원 최신 버전 앱에서 원하는 가상자산의 거래 창에 들어가면 ‘커뮤니티’ 탭을 발견할 수 있다. 해당 가상자산이 태그된 게시글만 우선적으로 보여지고, 우측 커뮤니티 홈을 누르면 전체 가상자산 게시글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게시글에는 좋아요와 댓글로 공감을 표시할 수 있으며, 공감 수가 높은 게시글은 인기순 정렬 시 상단에 노출된다. 웹에서는 메인 상단 ‘서비스'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코인원은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커뮤니티 화력 배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게시글이 가장 많은 종목의 게시글 작성자 중 50명을 추첨해 투자지원금 5만 원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출시 기념 이벤트는 7월 한 달간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인원 이용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그동안 투자 정보 수집은 외부 커뮤니티에서, 거래는 거래소에서 해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거래소 최초・유일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코인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실시간 채팅과 함께 고객 간 교류 활성화 및 정보 수집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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