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 장마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고덕아이파크디어반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를 대비한 수방자재 점검과 누전으로 인한 화재대비, 취약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자율점검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최 대표는 본격적 장마를 앞둔 시기인 만큼 각종 시설물과 자재 등의 결속상태를 점검하고 수방자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집중호우 등 악천 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사전 대피계획에 따른 신속한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며 비상사태 대비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름철 건설현장의 습윤한 환경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라며, “빗물 유입 방지조치와 누전차단기의 점검을 통해 전기화재 예방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도 “야외작업의 경우 위험성평가시 우천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 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라며, “집중호우시 침수, 감전, 화재, 질식에 대비한 취약구간의 일상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경영진 특별점검은 본격적인 장마 기간에 앞서 시행했다.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시기에 알맞은 예방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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