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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2 09:53

수정 2024.07.02 09:53

이달 26일까지...사업 규모 총 360억원
녹색자금공모 관련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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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5~26일 복권기금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202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60억원이다. 실내·외 숲 환경 조성 및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원)'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원)'이 공모로 추진된다.

진흥원은 그간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장애인·보행약자 등이 이용하기 편한 무장애나눔길을 전국 130곳(연장 125.8㎞)에 조성하고 302곳의 실외 나눔숲 등을 만들었다. 또한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는 산림복지전문업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 단체와 손잡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만 명에게 산림치유, 산림교육 등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공모 신청 기간은 이달 15~26일이다.
사업 제안서와 관련 신청 서류를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숲 체험과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숲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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