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세아그룹, '제3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 30명 선발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 세아타워에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태성 사무총장(사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아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아그룹은 장학재단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 지난달 28일 '제3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서울 마포 세아타워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커리어 챌린지 장학사업은 창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이 창업 준비 과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활동을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커리어 챌린지 장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고 창업 활동 수행 계획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선발 순위에 따라 1인당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원 받는다.

재단은 장학생 캠프, 장학생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커리어 챌린지 프로그램 종료 후 수행 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추가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태성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사무총장은 “창업이라는 험난한 여정을 해쳐 나가기 위해서는 뜻을 함께할 동료가 필요하다”며 “장학 혜택뿐 아니라 장학생 간 교류 등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