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스티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멤버십 제도는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티는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상품 판매가의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등급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일 기념일 쿠폰 또는 멤버십 선물 등 추가 혜택도 준다.
멤버십 등급은 △웰컴(10만 원 미만) △브론즈(10만원 이상) △실버(30만원 이상) △골드(6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100만원 이상) 총 5단계 운영된다. 직전 6개월간의 누적 실 결제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매월 1일 정해지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현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티는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품 탐색이 용이하도록 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포스티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이용자 성장세로 나타났다. 올 6월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국내 패션 앱 가운데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로 꼽히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멤버십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화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의 현재 입점 브랜드 수는 23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80만건 이상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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