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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마일리지 혜택으로 충성고객 공략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2 10:28

수정 2024.07.02 10:28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마일리지 혜택으로 충성고객 공략
[파이낸셜뉴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이달부터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

2일 포스티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멤버십 제도는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티는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상품 판매가의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등급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일 기념일 쿠폰 또는 멤버십 선물 등 추가 혜택도 준다.

멤버십 등급은 △웰컴(10만 원 미만) △브론즈(10만원 이상) △실버(30만원 이상) △골드(6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100만원 이상) 총 5단계 운영된다.
직전 6개월간의 누적 실 결제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매월 1일 정해지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현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티는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품 탐색이 용이하도록 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포스티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이용자 성장세로 나타났다.
올 6월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국내 패션 앱 가운데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로 꼽히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멤버십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화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의 현재 입점 브랜드 수는 23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80만건 이상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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