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4개 학과 졸업예정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학교 직접 방문해 전공별 1:1 맞춤형 상담 진행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학교 직접 방문해 전공별 1:1 맞춤형 상담 진행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력을 갖춘 후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에 따르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취업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와 매칭해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Job Crafting' 특강을 진행했다.
특성화고 맞춤형 'Job Crafting' 특강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경력개발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이는 기존 취업교육과 달리 △특성화고 진학목적에 따른 적절한 진로설계 △기업선택 기준과 직무분석 △기업 정보 탐색방법 △정부지원 제도 활용법 등을 교육해 학생들 스스로 찾고 결정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재단은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전문직업상담사 5명을 학교에 직접 파견해 1:1 직업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일자리 상담과 매칭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를 시범적으로 시작하여 내년에는 운영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 니트족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비율이 2005년 9.8%에서 2023년 25.8%로 증가했다"며 "경기도 10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재단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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