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 기업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상품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추진 중이다.
정부는 기술·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현재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발굴해 인증·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957개 상품, 1073개 생산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출·기술 경쟁력을 인정하는 기업'이라는 홍보효과와 함께, 산업부·KOTRA 등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수출지원서비스 우대,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관련 세부내용과 신청방법 등은 KOTRA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업종별 추천위원회,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며 "수출 7000억 불 목표 달성에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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