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지분 70%, 3300억에 매각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2 14:32

수정 2024.07.02 14:32

[파이낸셜뉴스]
졸리비 캐릭터와 매장의 모습. 졸리비 홈페이지.
졸리비 캐릭터와 매장의 모습. 졸리비 홈페이지.

한국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현지에서 패스트푸드 업체 등을 운영하는 졸리비 푸즈에 지분 70%를 2억3800만달러(33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졸리비 푸즈는 한국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졸리비 푸즈는 한국의 롯데리아와 비슷한 현지 패스트 푸드 업체를 운영하는 필리핀의 대형 식품기업이다.
현지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약 6조원에 달하는 대형 그룹이다.

컴포즈커피는 현재 가맹점 2612개를 보유해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 중에서는 메가커피에 이어 시장 2위 포션을 점유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측은 졸리비 푸즈의 지분인수에 대해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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