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빵순이들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랜디스도넛 오픈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2 18:39

수정 2024.07.02 18:39

랜디스 도넛 대표 제품들 롯데백화점 제공
랜디스 도넛 대표 제품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에 '랜디스 도넛'을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랜디스 도넛은 195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로 유명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에 등장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2019년 8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총 6개의 로드샵을 오픈해, 일명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이름났다.


새 매장은 랜디스 도넛이 탄생한 1950년대 미국 LA 잉글우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꾸몄다. 입구에는 1950년대 미국의 빈티지 감성이 묻어나는 버스 정류장 컨셉의 대형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계절에 따라 버스 정류장의 배경 이미지를 변경해 매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진화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랜디스 도넛'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1950년대부터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제주도에 문 열었을 때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경기도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을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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