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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RGA재보험, 2000억 공동재보험 계약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2 18:48

수정 2024.07.02 18:48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과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과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Reinsurance Group of Americ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 동양생명에서는 이문구 대표이사와 피터진 최고재무책임자(CFO), 곽경문 결산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RGA재보험에서는 개스톤 노시터(Gaston Nossiter)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과 마이클 토마스(Michael Thomas) 아시아 지역 금융재보험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위험보험료 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지급여력비율(K-ICS) 및 금리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보험사 중 역외 공동재보험의 첫 사례이자 천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재보험 체결 기준 보험사 중에서는 신한라이프와 삼성생명에 이은 3번째 계약이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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