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설사별로 협력업체와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해 총점수 95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 이상 업체에는 인센티브로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신공영은 2022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신공영은 △협력업체 재무지원 △협력업체 교육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무재해 신인도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대금지급 프로세스 개선, 명절자금 조기지급 제도 운영, 본사·현장 연계를 높인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으로 선정된 대기업 건설사는 총 20개 사로, 지난해 대비 3곳 줄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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