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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公, 옛 안동역사·김천구미역 유휴 터 개발 제안 공모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0:45

수정 2024.07.03 10:45

창의적 민간 아이디어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옛 안동역사 유휴부지 위치도
옛 안동역사 유휴부지 위치도
김천구미역 유휴부지 위치도
김천구미역 유휴부지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부지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철도 유휴 부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지는 △중앙선 폐선부지인 경북 안동시 법흥동 옛 안동역사 유휴부지(7만3739.1㎡)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김천구미역 유휴부지(1만929㎡) 등 모두 2곳이다.

공모는 각 대상지의 지역 요구와 특색을 반영, 옛 안동역사는 안동시 지역특화의 관광시설 구축, 김천구미역은 역세권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조성을 개발방향으로 정했다.

공모 기간은 올해 7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제안서 접수는 9월 2일 오후 3시까지이다.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철도 유휴부지를 새롭게 개발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개발사업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를 철도시설에 재투자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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