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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과학교육 전파' 국립부산과학관, 에티오피아 교육청과 업무협약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0:58

수정 2024.07.03 10:58

지난 2일(현지시간) 국립부산과학관은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교육청과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로미아주 톨라 바리소 교육청장과 국립부산과학관 국제교류협력담당 신재은 행정원(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지난 2일(현지시간) 국립부산과학관은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교육청과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로미아주 톨라 바리소 교육청장과 국립부산과학관 국제교류협력담당 신재은 행정원(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교육청에서 과학교육과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에티오피아의 초등 미니 과학센터의 운영 지원과 확산, 현지 과학교육과 전시프로그램 개발, 과학 분야의 교사 연수와 학생교육, 과학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협력 등이 담겼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문화로 과학기술을 전파하는 K-과학관형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서 아프리카 과학기술 거점센터를 세울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 2022년부터 오르미아주 디마구란다 초등학교에 '에티오피아 초등 미니 과학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지 전담 인력과 과학관 연구원, 전문강사를 파견해 교사 역량을 키우고, 직접 실험 가능한 기자재를 갖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1200여 명에게 보급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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