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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한국 기업 성장 위해 5G·6G 지원하겠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5:00

수정 2024.07.03 15:32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노키아 코리아 제공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노키아 코리아 제공

"노키아는 선도적인 6세대(6G) 이동통신 전략과 첨단 5세대(5G) 이동통신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 비즈니스, 기업, 통신사업자가 다가오는 수십년 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에서 “모두가 함께한다면 진정으로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앰플리파이 코리아'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국과 ‘케이네트워크(K-Network) 2030 전략’에 명시된 디지털 미래에 대한 노키아의 기여와 헌신을 의미한다는 것이 안 대표의 설명이다.

노키아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 비전 2030’과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에 관한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노키아는 산업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한국 기업과 통신사업자(CSP)들에게 제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 산업 생산성, 포용적인 디지털 접근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6G 시대의 기술 진보와 노키아의 ‘기술 비전 2030’을 설명했다. 노키아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협력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강화 네트워크는 사람과 물리적 세계,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연결해 역동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솔루션 생태계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MN), 클라우드 & 네트워크 서비스(CNS), 네트워크 인프라(N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최신 혁신과 솔루션,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 통신사업자와 기업이 디지털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키아의 역할도 강조했다.


혁신 사례로는 △양자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센터·딥필드 디펜더 △미래를 위한 광대역 네트워크 △고급 생성형 AI를 통한 사이버 보안 운영 △자율 서비스 운영(AVA) △5G-어드밴스드의 확장현실(XR) △7GHz 주파수 대역에서의 128TRX △5G 특화망 등을 제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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