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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지금이 구조개혁 착수할 때"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3 13:08

수정 2024.07.03 13:08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4.7.3 hihong@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4.7.3 hihong@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서민·중산층 시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체감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 호조로 당초 예상보다 높은 연간 2.6%의 경제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부문 간 회복속도 차이로 소상공인 등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담은 역동경제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성장 엔진을 재점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성장사다리 등 사회이동성 강화도 강조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는 임대료·전기료·인건비 부담 경감 등을 포함한 25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이 담겼다.


최 부총리는 "지금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구조개혁에 착수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노동·정치권 각계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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